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은 모든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교육과정입니다. 창의융합형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춰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의미하는데요.
학생들이 인문학 및 과학적 소양을 갖추려면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할까요?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학생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과별 과정이 어떻게 바뀌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인문학적 소양, 세상을 보는 안목과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우선 이론 위주로 진행되던 문학교육을 감성과 소통 중심의 학습으로 바꿉니다. 문학, 역사, 철학, 사회, 과학교과에서도 인문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교과 내용에 변화를 주거나 ‘고전 읽기’, ‘고전과 윤리’, ‘과학사’ 등의 과목을 신설할 예정이고요.
이뿐 아니라 예술 및 체육 활성화를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는데요. 우선 국어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하거나 고교 예술교과로 ‘연극’과목을 신설해 연극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예술 동아리, 뮤지컬 등의 활동 중심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 및 정서를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체육교육 활성화를 통해 협동과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요. 또 초·중등학교의 한자교육도 활성화합니다. 초·중·고교별 적정 한자 수를 명시하고 교과서의 한자 병기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회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통합사회 과목을 신설합니다. 통합사회는 학문적 개념을 넘어 사회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주제를 선정해 사회 현상의 특징, 사회 문제의 발생 원인과 해결 방안, 사회적 갈등 해결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과목입니다.
과학기술적 소양,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판단 능력
과학기술적 소양은 자연, 인간, 사회, 문명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과 사회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과학 교육내용을 융합·복합적 사고가 가능하도록 큰 주제 중심으로 다시 구성합니다. 또 컴퓨터 사고력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는데요.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통합과학 과목을 신설해 자연현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고요. 과학탐구실험 과목 등을 통해 실험 중심의 수업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학교에서 SW 관련 사항을 필수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요.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위해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이 필수입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를 이용한 자료와 정보의 수집 및 분석, 문제해결 절차 설계를 위한 컴퓨팅 사고력 함양,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함양 및 설계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합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운영하는데요.
마지막으로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전교육도 강화합니다. 안전교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교과의 안전단원을 새로 추가해 체험 중심으로 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안전생활 교과를 신설할 예정이고요.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는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 내용을 담은 단원을 체육, 기술가정, 과학, 보건 등의 관련 교과에 신설할 예정입니다.
※위 내용은 교육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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