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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메르스 때문에 뒤숭숭한 요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특히 학생들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려고 해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잘 챙겨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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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음식에 대해 알아보기 전,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면역력을 높이는데는 차가운 음식보다 따뜻한 음식이 좋아요.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이 음식을 데워서 소화시켜야 하는데, 자주 찬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점점 힘을 잃게 되기 때문이에요.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위장에서 분해와 소화가 더 잘 되기 때문에 영양 흡숙에 더 좋답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많이 들어봤을텐데요, 물도 음식과 마찬가지로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해요.
1.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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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에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이 베타 글루칸은 바이러스나 병원제가 침투했을 때 이를 잡아먹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답니다. 버섯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역시 장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높여주죠. 표고버섯에 들어있는 '렌티난' 성분도 천연 방어 물질을 만들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해요.
위에서 말했듯이 차가운 음식은 몸에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버섯 역시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몸을 차게 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열을 가해 버섯전골처럼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답니다.
2. 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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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C, 여기에 칼슘까지 많이 들어있어요. 면역 반응에 없어서는 안되는 항산화제 비타민 E도 다량 함유돼 있고, 면역력 증진에 좋다는 카로티노이드와 비타민 B까지 들어있으니, 그야말로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답니다.
브로콜리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는데요. 그런 친구들은 브로콜리를 따로 먹기보다 다져서 볶음밥, 카레, 계란찜 등에 넣어 먹으면 훨씬 맛있는 식감을 느끼며 섭취할 수 있어요. 삼겹살 같은 고기를 먹을 때 브로콜리 구워서 같이 먹는 것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3. 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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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면역력을 강화시키죠. 베타카로틴은 지용성비타민이기 때문에 기름에 살짝 튀겨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된답니다.
이 단호박을 이용하여 단호박 커리를 만들면 면역력은 더더욱 좋아진답니다. 커리의 주 성분인 강황에 있는 커민은 몸의 염증을 완하하는 세포들을 활성화시켜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죠. 씨를 제거하여 깍둑썰기를 한 단호박을 다른 야채들과 넣어줘 커리를 만들면 면역력에도 좋고 맛도 있는 단호박 커리가 완성돼요.
4. 등푸른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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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 생선에는 단백질, 비타민 B, 그리고 오메가 3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아요. 게다가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니,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일석이조'겠죠.
일반적으로 등푸른 생선은 찜, 조림, 구이로 조리하는게 더 맛있어요. 등 쪽부터 배 쪽까지 서서히 한 번에 구우면 등푸른 생선의 '푸른 등'까지 골고루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또 고등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은 기름을 두르기보다는 그 자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구워야 더 맛있답니다.
5.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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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속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에요. 녹차의 주요 성분인 카테킨은 바이러스에 닿는 즉시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며, 이미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도 증상을 완화시킨답니다. 공부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녹차 한잔 마시는 것도 좋겠죠.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 유지도 중요해요.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하고 씩씩한 학교 생활 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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