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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  |  연담 김명국    작품해설 열기 스크랩하기

인도 불교의 28대 교주인 달마 대사를 빠르고 대담한 붓질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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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

연담 김명국

명화 이야기

달마 대사는 인도 불교의 28대 교주였다. 중국으로 건너가 선종 불교의 가르침을 처음으로 전한 훌륭한 스님이다. 김명국은 달마 대사를 쓱쓱 굵은 선으로 완성했다. 매부리코에 부리부리한 눈, 풍성한 눈썹과 콧수염, 한일자로 꽉 다문 입술, 턱 선을 따라 억세게 뻗어 나간 구레나룻이 평범하지 않은 느낌을 주고 있다.

화가 이야기

김명국은 소문난 괴짜 화가이다. 평소 술을 너무나 좋아해서 언제나 술을 마시고 순식간에 붓으로 그려야 좋은 작품이 나왔다고 한다. 김명국은 쓱쓱 몇 번의 선으로 금방 그림을 완성하곤 했다. 달마도의 거침없고 시원스런 붓질을 보면 김명국의 호탕한 성격을 알 수 있었다.

화법 이야기

달마도는 거칠고 활달하며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 먹만으로 간단하게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달마 대사의 표정과 생각들이 모두 다 그림 속에서 표현되어 있다. 신자하라는 사람은“ 백 년 이내에는 김명국과 겨룰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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