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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  |  단원 김홍도    작품해설 열기 스크랩하기

시장이나 집을 돌아다니며 연주하고 춤을 췄던 풍각쟁이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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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

단원 김홍도

명화 이야기

풍악 소리에 맞춰 옷깃을 펄럭이며 얼쑤 얼쑤 춤을 추고 있다. 피리 부는 사람은 양 볼이 터질 듯 부풀었고, 장구 치는 사람은 고개도 들지 않고 신 나게 장구를 치고 있다. 모두 신나는 음악에 푹 빠져 있는 것 같다. 이들은 시장이나 집을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돈을 얻으러 다니는 풍각쟁이 이다. 김홍도는 당시 보잘 것 없는 신분이었던 풍각쟁이의 모습을 신 나고 즐겁게 표현했다.

화가 이야기

김홍도가 살았던 당시의 화가들은 대부분 풍경화나 선비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지만 김홍도는 천민으로 취급받았던 대장장이나 마부, 머슴 등의 일상생활을 흥겹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화법 이야기

김홍도는 깔끔하면서도 섬세한 붓질로 옷의 주름 하나하나까지도 자세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표현하여 그림을 보면 악기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한 대부분의 배경을 그리지 않고 인물 위주로 그림을 그려 인물이 중심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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