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단오풍정  |  혜원 신윤복    작품해설 열기 스크랩하기

단옷날 여인들이 몸을 씻고, 그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그렸다.

작품해설 열고/닫기

단오풍정

혜원 신윤복

명화 이야기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날, 음력 5월 5일 단오는 예로부터 설날, 추석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큰 명절이다. 단옷날에는 농사일을 잠시 쉬고 모두가 새 옷을 입고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여인들은 물가에서 몸을 씻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기도 했다. 그런데 여인들의 모습을 바위 틈으로 몰래 훔쳐보고 있는 동자승들이 보인다.

화가 이야기

신윤복은 조선 시대 3대 화가 중 한 명으로 김홍도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화풍을 새롭게 변화시켜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을 그렸다. 신윤복은 원래 도화서의 화원이었으나 너무 격이 떨어지는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 쫓겨나 직업 화가의 길을 걸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화법 이야기

신윤복은 양반의 풍속을 주제로 풍속화를 그렸다. 가늘고 섬세한 선으로 얼굴과 옷 등을 세밀하게 묘사한 뒤에 색을 칠했는데 색을 중시하여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등의 원색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그렸다.

화가 돋보기 화가의 그림여행
작품 더보기
크게보기 닫기

단오풍정  |  혜원 신윤복

단오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