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수박과 들쥐  |  신사임당    작품해설 열기 스크랩하기

작품해설 열고/닫기

수박과 들쥐

신사임당

명화 이야기

작품에 있는 식물과 곤충의 뜻을 살펴보면 우선 오른쪽 패랭이꽃은 꽃말이‘청춘’이다. 나비는 일단 장수를 비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쥐는 우리 옛 그림에서는 재물을 상징한다. 왼쪽 아래에서 올라와 중앙을 가로질러 오른쪽으로 휘어져 있는 수박 줄기는‘뜻대로 된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화가 이야기

조선 초기의 대표적 여류 화가인 신사임당의 작품이다. 단순한 주제와 간결한 구도, 섬세하고 여성적인 표현, 산뜻한 색채 감각 등을 특징으로 한다.

화법 이야기

가운데 수박이 있고 쥐 두 마리가 수박을 갉아먹고 있다. 나비도 수박 냄새를 맡고 날아들고 있다. 그 옆에는 빨갛게 핀 패랭이꽃이 있으며 수박의 줄기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있다. 수박 껍질이 벗겨져 있는 모습, 줄기에 또 다른 가는 줄기가 감고 있는 모습 등을 보면 자세히 관찰했음을 알 수 있다.

작품 더보기
크게보기 닫기

수박과 들쥐  |  신사임당

수박과 들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