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건축물 속 수학 찾기 -노트르담성당과 도형-
현재 초등학교 수학의 내용영역은 크게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정에서 이렇게 영역을 나누어 아이들과 함께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어렵지요. 더욱이 수학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추론, 의사소통, 문제해결, 연결하기 등은 지도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럼 어떻게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적 힘을 길러줄 수 있을까요? 일상생활에서 스토리텔링 학습법으로 아이들의 수감각, 도형감각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의 수감각과 도형감각이 어느 날 갑자기 길러져서 수학의 공부와 연결된다면 참 좋겠지만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일상적 대화를 통하여 수감각과 도형감각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학의 영역은 도형입니다.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는 대부분 일상생활의 도형을 다루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도형 영역을 가장 어렵다고 하는 아이들이 매우 많습니다. 일상생활의 도형에서 벗어나 추상적인 도형을 다루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끼는 것 입니다. 가장 쉬웠던 도형이 가장 어려운 영역으로 바뀌지 않게 평소 아이들에게 도형 감각에 대한 자극을 끊임없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목을 나누어 학습하는 것보다 통합적인 지적 성장이 가능한 것이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이야기 속에 수학의 내용을 고루 담고 있는 스토리텔링 학습법이 아이들에게 효과적이지요.
이번 시간에는 여러 가지 수학적 스토리 중 세계 속의 건축물에 이야기로 가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텔링 학습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를 가지고 하는 수학적 이야기가 중요하지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스토리가 없다면 그 후의 수학학습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도형에 대해 자신이 배운 내용을 다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혹시 도형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부모님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세계 속의 건축물과 관련된 수학적 대화를 시작하고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시작하는 방법을 전해드렸습니다. 주위에 있는 많은 건물들은 사실 수학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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