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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의 여인들 (Tahitian Women)  |  폴 고갱    작품해설 열기 스크랩하기

실을 만들기 위해 식물 섬유를 꼬고 있는 타히티 여인들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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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의 여인들 (Tahitian Women)

폴 고갱Paul Gauguin

명화 이야기

두 여인이 해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한 여인은 손으로 열심히 무엇인가를 꼬고 있다. 타히티 여인들은 천을 만들기 위해 식물 섬유를 꼬아 실처럼 만들었다. 오른쪽에 분홍색 옷을 입고 앉아 있는 여인은 손으로 식물 섬유를 꼬고 있으며 왼쪽에 빨간색 치마를 입고 앉아 있는 여인은 발을 쭉 뻗어 곧 잠들 것 같은 편안한 자세로 이야기하고 있다.

화가 이야기

타히티 섬으로 간 고갱은 야자나무 잎으로 지붕을 엮은 오두막집에 살면서 화려한 문명 세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열정적으로 그렸다. 그리고 타히티 원주민들의 모습과 생활도 그림으로 남겼다. 그래서 고갱의 작품에서는 원시적이고 소박한 타히티의 모습과 열대의 밝고 강렬한 색을 많이 볼 수 있다.

화법 이야기

고갱은 어떻게 그림의 구성을 짜야 가장 균형 잡히고 조화롭게 그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래서 왼쪽 여인의 옆 얼굴과 뒤로 뻗은 손 그리고 오른쪽 여인의 무릎과 살짝 내민 발끝 등이 서로 연결되며 전체적으로 어우러지게 하여 균형 잡힌 그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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