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이야기
빨간색, 노란색, 흰색, 보라색 등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의 꽃들이 그림 속에 가득 피어 있다. 그중에 노랗고 키가 큰 해바라기가 가장 눈에 띈다. 그리고 주변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작은 꽃들이 아름다운 색의 점들로 콕콕 찍혀 있어서 꼭 밤하늘에 별이 빛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화가 이야기
클림트는 말년에 그의 친구인 에밀리에 플뢰게와 함께 아터 호수에 가서 휴식을 취하면서 다양한 풍경화를 그렸다. 이 작품도 휴식을 하기 위해 들린 어느 농가의 정원에서 그린 것이다. 그리고 클림트는 성격이 예민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에 누가 방해하는 것을 견디지 못했었다고 한다.
화법 이야기
클림트는 풍경화를 실제 보이는 모습 그대로 그리지 않고 자신의 느낌을 더해 장식적인 느낌이 나도록 그렸다. 또 클림트는 모든 풍경화를 정사각형의 캔버스에 그렸고, 풍경화에는 절대 사람을 같이 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