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이야기
별이 반짝이는 조용하고 어두운 밤에 한 여인이 눈을 감고 가녀린 손으로 아름다운 리라를 연주하고 있다. 여인이 연주하는 리라 소리는 어두운 밤하늘에 자장가처럼 조용히 퍼지고, 반짝이던 별들도 잠들 것만 같다. 이 작품은 사업가인 니콜라스의 음악실을 꾸미기 위해서 그린 그림이다.
화가 이야기
클림트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아주 잘 그렸다. 그래서 수도인 빈에 있는 응용 미술 학교를 졸업한 뒤에 회사를 세워 여러 건물의 벽화나 천장화를 그리는 일을 했다. 클림트는 고대 건물과 의상 등을 그림 속에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림 솜씨가 매우 좋아 많은 사람들이 주문했다.
화법 이야기
클림트는 주로 여성과 자연의 모습을 많이 그렸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더해 현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래서 꿈속의 모습과 같은 느낌의 그림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