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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정의 시녀들 (Las Meninas)  |  디에고 벨라스케스    작품해설 열기 스크랩하기

왕과 왕비의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을 구경하러 작업실에 온 공주의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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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정의 시녀들 (Las Meninas)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Rodriguez de Silva Velazquez

명화 이야기

벨라스케스가 펠리페 4세와 왕비 마리아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섯 살 난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가 그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작업실에 온 모습이다. 그런데 모델인 왕과 왕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주와 벨라스케스를 보고 있는 왕과 왕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화가 이야기

사진이 없었던 옛날, 왕과 왕족은 많은 초상화를 필요로 했다. 귀족이나 외국의 사신, 일반 백성들이 왕과 왕족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초상화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왕은 궁 안에서 왕과 왕족을 그리는 일을 벨라스케스에게 시켰다. 벨라스케스는 왕을 그릴 때에 사람들이 존경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 위엄이 가득 찬 인물로 그렸다.

화법 이야기

벨라스케스는 사물을 얼핏 보면 거칠게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실물 그대로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벨라스케스의 그림을 보면 거칠게 칠한 것 같지만 멀리서 보면 머리카락이나 레이스 장식이 부드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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