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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 위의 점심 (Luncheon on the Grass)  |  에두아르 마네    작품해설 열기 스크랩하기

조르조네의 <전원의 합주>라는 작품을 보고, 그 그림에 현대의 옷을 입혀서 새롭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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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 위의 점심 (Luncheon on the Grass)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명화 이야기

나무 그늘의 풀밭에 여러 사람이 앉아 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한 여인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옷을 벗은 채 앉아서 무엇인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이 여인은 마네가 가장 많이 그렸던 모델인 빅토린 뫼랑이고 옆에 있는 신사들은 아내의 오빠와 자신의 동생이다. 그리고, 풀밭 위에는 빵과 과일 그리고 음료수 한 병이 흩어져 있다.

화가 이야기

마네가 결혼 후 처음으로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살롱에 출품한 작품이다. 그러나 살롱의 심사 위원들은 옷을 벗고 있는 여인이 그려진 작품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살롱에서 떨어진 그림을 모아 보여 주는 전시회에 이 작품이 걸리면서 마네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고, 인상주의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다.

화법 이야기

마네는 밝은 햇빛 속에서는 빛이 얼굴 전체를 환하게 만들어 얼굴 전체가 빛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결코 얼굴이 그림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마네는 밝은 부분에서 점점 어두워지게 그리지 않고 평평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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