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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방 (Van Gogh’s Bedroom in Arles)  |  빈센트 반 고흐    작품해설 열기 스크랩하기

남프랑스 아를로 이사를 간 고흐가 그해 여름에 고갱을 기다리며 꾸며 놓은 방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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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방 (Van Gogh’s Bedroom in Arles)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명화 이야기

고흐 자신이 사는 방을 그림으로 그렸다. 방 안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커다란 침대가 있고, 침대 위에는 베개가 2개 있다. 또 의자도 2개 있어요. 그리고 벽에는 2개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데 하나는 고흐 자신이며 다른 하나는 여동생 윌의 초상화이다. 원래 이 방은 고흐가 혼자 쓰던 방이었지만, 함께 살게 될 고갱을 기다리며 베개와 의자를 2개씩 그려 넣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화가 이야기

고흐는 파리에서 생활하다가 도시 생활에 싫증이 나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어 좀더 밝은 하늘 밑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1888년 2월 파리를 떠나 남프랑스 아를의 노란 집으로 이사를 갔다. 고흐는 새로 이사한 집이 마음에 들어 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보낼 때에 방의 모습도 그림으로 그려 보냈다고 한다.

화법 이야기

고흐는 색을 칠할 때 물감을 두껍게 바르고 거친 붓질이 나타나도록 색을 칠하거나 나이프로 색을 칠하기도 했다. 그래서 선이 꿈틀꿈틀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울퉁불퉁한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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