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이야기
나이 어린 발레리나들이 연습 하고 있다. 우아한 동작을 따라 하는 발레리나도 보이지만 등을 긁거나 기지개를 켜면서 지루하게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재미있는 모습의 발레리나들도 있다. 목 주변의 검은색 리본을 고쳐 매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이런 발레리나들의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선생님은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화가 이야기
드가는 눈이 나빠서 강한 빛이 비치는 야외보다는 발레 공연장이나 연습실 등 주로 실내에서 그림을 그렸다. 나이가 들수록 눈이 더욱 나빠져 강한 색의 재료보다는 부드러운 파스텔을 많이 사용했다. 그래서 꼼꼼하게 관찰하여 그리기보다는 기억을 더듬어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그림을 그렸다.
화법 이야기
드가는 그림을 그릴 때 주로 파스텔을 사용했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의 파스텔은 색색의 무용 스커트를 입은 가볍고 풋풋한 소녀 발레리나들을 표현하기에 아주 좋은 재료이다. 드가는 파스텔로 그림을 그린 다음 물에 묻힌 붓이나 분무기로 퍼지게 하는 기법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