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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연주자 (Le violoncelliste)  |  마르크 샤갈    작품해설 열기 스크랩하기

자신의 모습을 첼로 인간으로, 아내 벨라를 바이올린을 켜는 염소로 그려 꿈속과 같은 풍경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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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연주자 (Le violoncelliste)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명화 이야기

샤갈은 첼로를 연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샤갈의 몸이 첼로가 되었다. 그리고 하얀 머리카락이 하늘로 올라가듯 일렁이고 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는 염소의 모습으로 변한 샤갈의 아내 벨라가 바이올린을 켜고 있다. 샤갈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신비로운 그림이다.

화가 이야기

샤갈에게는 사랑하는 아내 벨라가 있었다. 벨라는 배우 수업을 받고 있던 꿈 많은 아가씨였지만 샤갈과 결혼하면서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 내성적이며 말까지 더듬었던 샤갈을 도와주었다. 샤갈은 벨라를 모델로 많은 그림을 그렸는데 벨라를 향한 사랑을 꿈을 꾸듯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화법 이야기

샤갈은 사람과 동물을 섞어 선명한 색채로 환상적이며 신비한 그림을 그렸다. 소박한 동화의 세계나 고향의 생활, 하늘을 나는 연인들이란 주제로 그림을 즐겨 그렸는데, 자유로운 상상과 색채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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